'튜닝카 레이싱 대회' 24~25일 영암F1경주장서 개최
"요리조리 장애물 피하는 튜닝카 구경 오세요.

"
모터스포츠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3 영암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전남 영암F1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지난 4월에 이어 열리는 두 번째 경기로 (사)대한모터스포츠협회 주관, 영암군과 전남도가 후원한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장'이란 뜻을 가진 '짐카나(Gymkhana)' 경기에 나선다.

짐카나의 기원은 군인들이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드럼통을 세워 놓고 장애물 경기를 했던 것이라고 전해진다.

140m 공간에 놓인 복잡하고 엉킨 코스를 돌며 가속, 감속, 코너링 등 운전 솜씨를 겨루는 장애물 경기다.

클래스는 전륜, 후륜, 사륜구동, 경차, 4개다.

대회 관람은 무료다.

관람객을 즐겁게 할 튜닝카 전시, 체험 주행, 이벤트 주행 등도 풍성하다.

영암군 관계자는 21일 "영암 F1국제자동차경주장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튜닝카 대회를 인기 스포츠로 만들고 다양한 대회도 꾸준히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