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시민단체 "6월 임시국회서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해야"
경남 사천 시민단체가 6월 임시국회에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천시지도자회의는 20일 사천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이 사천을 중심으로 연내 개청할 수 있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은 국민 80%가 개청에 동의하기 때문에 여·야 정치적 논쟁의 대상이 아닌 시대적, 국민적 요구 사항"이라며 "급변하는 우주항공산업 분야의 세계적 경쟁에 한 치 소홀함 없도록 우주항공청이 연내 개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청 설립의 법적 근거인 특별법이 6월 임시국회에서 의결되어야 연내 개청이 비로소 가능하다"며 "정치적 이해관계 내지 작은 것에 연연해 국가 백년대계가 늦춰지거나 뒤처지는 우를 범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