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인 충북 이은학교가 30일 개교식을 했다.

전국 첫 유·초등 특수학교 충북 이은학교 개교식
이은학교는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지난 3월 개교했다.

현재 유치원 2학급, 초등학교 29학급의 학생 163명이 다니고 있다.

유초중고 및 전공과 과정을 둔 공립 특수학교와 달리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만 운영하는 것은 이은학교가 전국 처음이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루아 오케스트라단'의 연주와 학교 홍보영상 상영, 교기 전달 등이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