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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26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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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26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0일 오전 9시1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9포인트(0.38%) 하락한 2599.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67포인트(0.26%) 내린 2602.83으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98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0억원, 16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가 2% 넘게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도 소폭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반면 네이버는 시총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35%) 내린 885.4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4포인트(0.24%) 하락한 886.47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157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565억원 매수 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282.3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노예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National Independence Day)'를 맞아 휴장했다.

    이번주 뉴욕 증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Fed) 위원들의 연설이 연속적으로 예정돼 있다. 현지시각 기준 수요일, 파월 Fed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이틀간 통화정책에 관한 내용을 보고할 예정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Fed 위원들이 인상 의지가 어느 정도인지에 시장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휴장인 가운데 유럽 증시가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차익 매물을 내놓으며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며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 후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결정 이후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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