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오존주의보 재발령…서북권은 해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5시를 기해 서남권(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에 오존주의보를 재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미만이 되면 해제한다.

오후 5시 서남권의 오존 최고 농도는 0.1225ppm(강서구)이다.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에 발령됐던 오존주의보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해제됐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오존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연구원은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