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선정…사업비 338억 확보
경남 진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38억7천만원을 확보해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 부지에 약 1만1천750㎡ 규모의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은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제작용 장비·공간, 창업보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벤처 육성 전문시설이다.

조규일 시장은 "바이오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은 물론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업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