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사람들은 왜 장경태를 걱정하지 않고 의심할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최근 방송통신위원회 항의 방문 중 실신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시 '무릎보호대'를 착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가짜뉴스 공장장 장경태의 자업자득"이라고 주장했다.
장 최고위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왜 사람들이 장 의원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심하고 비판할까"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장 의원이 이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서도 "기자회견 할 시간에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잘못 살았구나' 반성하라"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어 "천안함 음모론을 퍼트린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두둔해 장병들과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 최원일 함장님이 현충원 앞으로 어떻게 넘어왔냐고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 죄"라며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녹취록을 틀고, 거짓임이 밝혀져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하지 않은 죄.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조명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캄보디아에 사람 보낸다더니 감감무소식인 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의원, 고소부터 하는 것은 김남국 의원한테 배운 거냐"며 "'민주당 김앤장' 참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항의 방문한 도중 돌연 실신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장 의원의 정장 바지의 무릎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그가 무릎보호대를 차고 쓰러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그는 "여러 언론사에서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자료화면을 사용하기에, 인간적인 모멸감을 무릅쓰고 (실신) 영상을 공유하겠다"며 "방송사에서 주요 장면을 삭제한 자료가 아닌, 발작을 포함한 편집 없는 풀 영상을 시청자께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또 "필요한 분들께 (발작하는 영상) 파일도 공유해 드리고, 반론 보도도 요구하겠다"며 "'방통위 실신'을 '무릎보호대'로 물타기 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도해달라. 명백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장 최고위원은 18일 페이스북에 "왜 사람들이 장 의원을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의심하고 비판할까"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장 의원이 이날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서도 "기자회견 할 시간에 지난 인생을 돌아보고 '잘못 살았구나' 반성하라"고 했다.
장 최고위원은 이어 "천안함 음모론을 퍼트린 이래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을 두둔해 장병들과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 최원일 함장님이 현충원 앞으로 어떻게 넘어왔냐고 또 다른 음모론을 제기한 죄"라며 "청담동 술자리 가짜뉴스 녹취록을 틀고, 거짓임이 밝혀져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사과하지 않은 죄. 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조명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캄보디아에 사람 보낸다더니 감감무소식인 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의원, 고소부터 하는 것은 김남국 의원한테 배운 거냐"며 "'민주당 김앤장' 참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장 의원은 지난 14일 정부과천청사 방송통신위원회에 항의 방문한 도중 돌연 실신했다. 이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장 의원의 정장 바지의 무릎 부분이 불룩하게 튀어나온 것처럼 보이는 사진을 공유하면서 그가 무릎보호대를 차고 쓰러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을 적극 반박했다. 그는 "여러 언론사에서 과정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은 자료화면을 사용하기에, 인간적인 모멸감을 무릅쓰고 (실신) 영상을 공유하겠다"며 "방송사에서 주요 장면을 삭제한 자료가 아닌, 발작을 포함한 편집 없는 풀 영상을 시청자께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또 "필요한 분들께 (발작하는 영상) 파일도 공유해 드리고, 반론 보도도 요구하겠다"며 "'방통위 실신'을 '무릎보호대'로 물타기 하지 말고, 정확하게 보도해달라. 명백한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