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미국-이란 핵 프로그램 관련 '임시 합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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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간) 임시 합의가 우리의 목표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으며, 이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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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임시 합의는 이란이 우라늄 농축도를 60% 이하로 유지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사찰을 허용하는 대신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 수출을 보장받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이란은 한국과 이라크 등 해외에 동결된 이란 자금 약 170억 달러도 회수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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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현지에서도 미국과 일정 수준의 합의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5년 타결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는 이란이 농축할 수 있는 우라늄 농도를 3.67%로 제한하고 대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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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이에 대응해 그다음 해부터 우라늄 농도를 높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인 2021년 시작한 핵합의 복원 회담은 1년 넘게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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