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중단…해수욕장 환경 정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부산은행 봉사단 4년 만에 활동 재개…장마철 배수로 정비
BNK부산은행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임직원 봉사활동을 4년 만에 재개한다.

BNK부산은행은 17일 부산 남구 본사에서 지역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어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천명이 16개 구·군에서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배수로를 정비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부산은행은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물막이용 모래주머니 1천500개를 제작해 부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상습 침수지역에 보내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주택 개량사업, 해수욕장 환경 정화 등 지역 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봉사단은 지역사랑 실천 프로젝트에 따라 2002년 1월 출범했고 코로나19 사태로 활동을 중단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2003년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신설해 지역과 상생을 위한 부산은행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를 구축했다"며 "지역에 있는 170여 개 영업점과 3천여 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강점을 살려 환경, 메세나, 교육, 지역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