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통가 해상서 규모 5.9 지진…호주 쓰나미 위험은?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 해상에서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 10분께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진은 통가 오호누아에서 남쪽으로 270㎞ 떨어진 지점인 남위 23.779도, 서경 175.172도에서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USGS는 당초 지진 규모를 6.5라고 발표했다가 5.9로 수정했다.

인접국인 호주 기상청은 지진으로 호주에 쓰나미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USGS도 미 서부 해안이나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래스카 등 일대에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전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