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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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과 호텔서 투숙한 4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 40분경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4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다.

신고자는 전날 함께 투숙했던 20대 여성으로, 둘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채팅앱)에서 만난 사이였다.

경찰은 여성이 119에 전화를 걸어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있고, 흉기에 찔렸다”고 신고하자 호텔 방 창문으로 남성이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찌르려 했다고 주장했으며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