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이현공단 화재 합동감식…"당시 내부에 직원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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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성 대구경찰청 광역수사계장은 이날 현장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연소 상태가 심한 곳을 중심으로 발화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직원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구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부소방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함께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현장 감식은 화재가 시작된 곳으로 추정되는 공장 건물과 재활용 처리 설비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는 잔불이 남아있어 소방 당국이 현재도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공장 건물 13동 등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거세지자 긴급상황 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동원령 1호를 한때 내리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