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복판 영동·'천사의 섬' 신안, 농수산물 직거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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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 복판에 자리 잡은 충북 영동군과 천사(1천4개)의 섬을 보유한 전남 신안군이 신선 농수산물 직거래 등을 추진한다.
두 지자체는 2021년 11월 자매결연한 뒤 행정·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자매결연 당시 신안군 비금면의 대표 섬인 비금도가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영동군 내 농협 4곳(영동·황간·추풍령·학산)은 16일 비금농협과 경제사업 공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5개 농협의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농수산물 직거래와 교류사업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영동은 포도, 복숭아, 배, 감,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신안군은 천일염, 김, 홍어 등 수산물이 풍부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협 유통망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가 이뤄질 경우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륙 복판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받고, 서해 섬에서 산골 농산물을 직송받아 맛보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매결연 당시 신안군 비금면의 대표 섬인 비금도가 영동군의 명예 행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영동군 내 농협 4곳(영동·황간·추풍령·학산)은 16일 비금농협과 경제사업 공유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영철 영동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5개 농협의 조합장 등이 참석했고, 농수산물 직거래와 교류사업 등이 협약서에 담겼다.
영동은 포도, 복숭아, 배, 감, 자두 등이 다양하게 생산되는 국내 대표 과일 산지다.
신안군은 천일염, 김, 홍어 등 수산물이 풍부하다.
영동군 관계자는 "농협 유통망을 통한 농수산물 직거래가 이뤄질 경우 인지도 향상과 판로 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내륙 복판에서 싱싱한 수산물을 공급받고, 서해 섬에서 산골 농산물을 직송받아 맛보는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