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서비스 시장에 '새바람'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





고이장례연구소는 종합 장례 서비스 플랫폼 '고이'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연간 4조5천억원대로 추산되는 국내 장례 시장에서 소비자 요구에 맞춘 견적·가격 비교, 장례지도사 매칭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데요.

사망 신고, 보험 해지, 유산 상속 등 장례 이후의 행정절차와 법률 서비스도 원스톱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2021년 설립된 고이장례연구소는 광고 마케팅을 하지 않지만 올해 들어 고이 플랫폼 월평균 방문자 수가 1만명을 넘고, 작년 1월부터 올 1월 사이 이용자들의 서비스 만족도 평가는 5점 만점에 4.9점을 기록했습니다.

'고이'는 '정성을 다하여,' '편안하고 순탄하게'라는 뜻을 담은 우리말입니다.

송슬옹(29)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마지막 길을 떠나는 고인(故人)을 정성껏 편히 모시겠다는 메시지를 회사 이름과 브랜드명에 담았다고 말했는데요.

지난 8일 서울대 캠퍼스타운에서 송 대표를 만나 창업 경위와 장례 시장 얘기를 들었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제작 : 박세진·한지연>
<촬영 : 이동욱>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