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문상 수상
올해 강원 환경대상에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환경 대상에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가 선정됐다.

도는 15일 오후 강원대 60주년 기념관 국제회의실에서 김진태 지사,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박종원 KBS춘천방송총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2008년 두리미네트워크를 시작으로 철원 두루미 도래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노력한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에게 돌아갔다.

또 부문상은 환경보호운동에 강원랜드, 환경보전 생활실천에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삼표시멘트 삼척공장,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에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18개 시군별로 환경보전 및 생활실천에 노력한 1가족씩 선정해 환경가족상을 전달했다.

이날 부대 행사로는 야생동물 박제, 생태계 교란 어류·식물 전시와 함께 도내 환경 규제를 논의하는 강원환경비전포럼이 열렸다.

도 환경대상은 강원도와 강원일보사, KBS 춘천방송총국이 공동주최해 도내 환경 보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찾아내기 위한 것으로 1998년부터 올해까지 576명의 환경 지킴이를 발굴했다.

올해 강원 환경대상에 이기섭 한국물새네트워크 상임이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