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국내 첫 물 산업 투자 심사역 양성…1기 25명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설한 '물 산업 투자심사역 양성 과정' 1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물 산업 투자 심사역 양성과정은 물 산업과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물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개설된 투자 전문인력 교육과정이다.

물 산업 투자기관 협의회와 공동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해 물 산업 이론 교육과 심화 과정평가, 현장학습을 마쳤다.

공사는 2018년부터 자체 자금 1천억원을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025년까지 4천600억원 규모의 물 산업 특화 지역혁신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호 공사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물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물 산업 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