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우려' 구 문막교 통과 높이 제한…대형차량 진입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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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억원 투입해 재가설 추진…2025년 완공 시 기존 교량은 철거
총중량 32t 이상 차량에 이어 통과 높이 3m 이상 차량의 원주시 구 문막교 통행이 제한된다.
시는 문막읍 군도 24호선에 있는 구 문막교가 준공한 지 60년이 지나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차량 통과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높이 제한 시설 설치 후 다음 달 10일부터는 공영마을버스와 농기계 등 3m 이하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3m 이상 대형차량은 반계 IC와 문막사거리를 잇는 국도 42호선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막교는 준공된 지 60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총중량 32t 이상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그러나 별도의 통행 제한 시설이 없고 인력 부족으로 과적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량 붕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통과 높이 시설 설치로 대형차량의 진입 차단에 나선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구 문막교의 재가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350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하면 기존 교량은 철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총중량 32t 이상 차량에 이어 통과 높이 3m 이상 차량의 원주시 구 문막교 통행이 제한된다.

높이 제한 시설 설치 후 다음 달 10일부터는 공영마을버스와 농기계 등 3m 이하의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3m 이상 대형차량은 반계 IC와 문막사거리를 잇는 국도 42호선으로 우회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문막교는 준공된 지 60년이 지난 노후 교량으로 총중량 32t 이상 차량은 통행할 수 없다.
그러나 별도의 통행 제한 시설이 없고 인력 부족으로 과적 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량 붕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통과 높이 시설 설치로 대형차량의 진입 차단에 나선 것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구 문막교의 재가설을 위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라며 "350억원을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하면 기존 교량은 철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