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코스모화학 사들이는 초고수들…삼성전자에도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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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포트폴리오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의 거래 물량이 코스모화학에 몰렸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14일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코스모화학이었다. 코스모화학은 코발트 원광으로부터 황산코발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고수들의 순매수 종목 2위는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을 예상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작년 말 ‘챗GPT’ 공개 이후 거세게 불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세도 반도체 종목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순매수 3위는 이수화학이었다.

고수들의 순매도 규모 1위 종목은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주가가 전일대비 약 3.47% 올랐다. 일부 투자자들이 수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고수들은 이어 뷰노, 코스모신소재, 삼아알미늄 순으로 많이 매도했다. 최근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금양은 순매도 5위 종목이었다. 금양은 최근 밸류에이션이 급격히 높아져 공매도 비중이 늘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종목이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이 되면 공매도가 가능해진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