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찾아가는 인권 교육…복지시설 등 100여 곳 대상
울산시는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수요조사에서 신청받은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회 등 100여 곳이 대상이다.

강사가 해당 시설이나 단체를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 분야는 인권의 이해, 인권 감수성, 장애 인권, 아동·청소년 인권, 노인 인권, 성 인권 등이다.

특히 사회복지시설에서 교육할 때는 청각·언어 장애인 편의를 위해 수어 동시통역사도 함께 배정한다.

시는 지난 5월 인권 교육 다양화와 전문성을 위해 공개 모집에서 강사 12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설 등 7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했으며, 총 1천33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시 관계자는 "인권 침해와 차별 행위를 예방하고, 시민의 인권 증진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