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도시 알린다"…'사천시 폴란드·파리 방문단' 출장
경남 사천시는 '폴란드·파리 방문단'이 우주항공도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8박 10일 일정으로 해외 방문길에 오른다고 12일 밝혔다.

박동식 시장과 행정과, 우주항공과 직원 등 7명으로 꾸려진 방문단은 오는 14일 출국해 폴란드 제슈프시 방문, '2023년 파리에어쇼' 참관 등 일정을 소화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첫 일정으로 15일 중·동부 유럽 최대 항공산업 클러스터가 소재한 폴란드 제슈프시의 항공 관련 기업을 방문한다.

16일에는 제슈프시와 전략적 항공산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자매결연을 한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 '2023 파리에어쇼'에 참관해 참가 기업의 해외 수주 활동 지원 및 투자 유치 업무협약, 우주항공클러스터 관계자 환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또 참가 기업 부스를 방문해 해외 수주 활동을 지원하고 우주항공청 설립 예정지로서 사천시의 잠재력을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참가 기업·기관과 바이어 간 투자유치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사천시 항공우주산업을 홍보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사천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임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해외 방문길이 대한민국 우주항공도시 사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