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군수, 조삼술 의장 공동 위원장 맡아…추진에 군 사활
"한수원 양수발전소를 우리 지역에" 합천군 유치추진단 발대
경남 합천군은 정부가 추진하는 양수발전소 사업 유치를 위한 '두무산 양수발전소 유치추진단' 발대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군민 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 군수와 조삼술 합천군의회 의장이 공동 위원장을, 마홍열 군 이장단 협의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총 7개 분과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윤철 군수는 "지역발전과 합천군 미래를 위해 한 마음으로 뜻을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발전소를 유치하는 것은 우리 군 미래를 밝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추진하는 설비용량 900㎽, 사업비 1조8천억원 규모 양수발전소 사업 유치를 위해 두무산인 묘산면 산제·반포리 일대에 부지도 확보했다.

발전소 유치가 확정되면 승인고시일부터 발전소 가동 기간(약 60년)까지 지역인재 육성, 사회복지사업, 지역문화 행사지원 등 825억원 이상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