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 불편 습곡바위 일대에 나무바닥길 연말 준공

강원 춘천시가 신북읍에 있는 마적산의 명소 습곡 바위를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전망대와 산책로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춘천시 마적산 산책로 조성…헬기 동원 자연훼손 최소화
12일 춘천시에 따르면 마적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습곡 바위는 기존 숲길과 연결이 어려워 등산객 접근이 불편했다.

이에 춘천시는 사업비 약 2억원을 들여 습곡 바위로 접근할 수 있는 118m 규모의 산책길과 전망대 2곳, 이정표 등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자재를 헬기로 운반할 방침이다.

공사와 관련한 상세한 일정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춘천시 마적산 산책로 조성…헬기 동원 자연훼손 최소화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평소 접근이 어려웠던 습곡 바위 일대를 편리하게 갈 수 있어 경관자원을 활용한 마적산의 새로운 산행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