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돌발외래해충 확산 방지 돕는다…19일부터 집중 방제
경남 창원시는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외래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2주간을 집중방제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21일부터 23일까지는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 동읍·북창원농협과 합동으로 과수 재배 농가와 인접한 산림지역에 대해서도 방제작업을 함께 실시한다.

산림과 농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돌발해충이 효과적으로 제거되기 때문이다.

돌발해충을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 품질 저하로 농민들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부터 단감·참다래 등 5종의 과수 재배 농가 및 단체(2천여㏊)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5종 6천492병을 공급한 바 있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 기간 친환경 재배단지,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