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우리동네광고'로 강원 지역 창업가 마케팅 돕는다
SK브로드밴드가 강원도 지역 창업가들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SK브로드밴드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지역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과 콘텐츠 제작자의 합성어로, 지역 문화·관광·자원 등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하는 창업가를 뜻한다는 설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창업가들은 ‘B tv 우리동네광고’를 통해 제품 및 매장을 직접 홍보할 수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지역 소상공인이 TV 광고를 통해 제품이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맞춤형 광고 서비스다. 시·구 등 상대적으로 넓은 지역이 대상인 기존 광고와 달리 동 단위로 광고를 송출해 적은 비용으로 광고를 할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사진과 문구만 넣으면 광고를 만들 수 있어 접근성도 높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B tv의 다양한 방송 채널에서 광고를 만날 수 있어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지수 SK브로드밴드 지역광고 담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강원지역 우수한 창업가들이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널리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B tv 우리동네광고는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지원을 추구해왔고 이 같은 ESG 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