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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美, "수단 군벌, 24시간 휴전…폭력 악순환 끊기 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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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美, "수단 군벌, 24시간 휴전…폭력 악순환 끊기 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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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 두 달째 무력 분쟁을 이어온 수단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이 24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이 9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사우디와 미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수단 정부군과 RSF가 토요일(10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휴전은 군벌간 폭력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것이라고 양국은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양측은 휴전 기간에 병력 이동과 공격, 항공기와 무인기 동원, 공습, 포격, 병력 증강 배치를 삼가고, 휴전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행위도 자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와 미국은 "만약 휴전 약속을 어기는 경우, 그 위반자를 제다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강제로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군은 성명을 통해 휴전에 합의했다고 확인하면서 "휴전 위반이 있으면 이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고, RSF도 "휴전 합의를 존중하기로 약속한다"고 했다.

    미 국무부 아프리카국은 트위터에 "우리는 양측 군벌에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낼 기회를 제공했다"며 "양측이 오늘의 휴전 약속을 지켜 수단 국민이 인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RSF는 민정이양 후 조직 통합과 통합 조직의 지휘권 문제로 갈등하다가 지난 4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무력 분쟁에 돌입했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1천800여명이 죽고 5천여명이 부상했으며, 140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했다.

    유엔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민간인들에 대한 구호 활동이 가능하도록 양측 군벌에 휴전을 촉구했다.

    군벌들은 서방의 압박 속에 휴전에 합의했지만, 휴전이 온전히 지켜진 적은 아직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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