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환 축제위원장 "화합의 장 되도록 준비…함께 체험하며 즐기길"
울산 방어진축제 5년 만에 개최…'바다 가요제'도 첫선
제15회 방어진축제가 10일 오후 1∼9시 울산 동구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열린다.

방어진축제는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지난 4년간 개최되지 않았다.

이번 축제 주제는 '다시 온(ON), 바다 그리고 우리'다.

오후 1시부터 특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 키링(열쇠고리) 만들기, 깜짝 경매 등 각종 체험 행사와 포토존이 운영된다.

오후 5시 개회식을 거쳐 프로댄스팀 공연, 색소폰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지역 주민들이 바다와 항구를 주제로 노래하는 '방어진 바다가요제'가 첫선을 보인다.

참가 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예선, 오후 5시 30분부터 본선이 열린다.

오후 8시 30분에는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가전제품, 식사권, 생필품 등을 제공하는 경품행사가 마련된다.

방어진축제추진위원회 정동환 위원장은 "축제가 지역 주민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 체험하며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