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기상 악화…백령도 출발 인천행 여객선 운항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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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인천 먼바다에는 파도가 3m 높이로 일고 초속 9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백령도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던 코리아프린세스호는 이날 운항하지 않는다.
또 진리∼울도 항로의 나래호는 기상 상태에 따라 추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제주 항로의 비욘드트러스트호는 선박 정비로 휴항 중이다.
인천∼연평도와 인천∼덕적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운항센터 관계자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