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기대주 노호영·김장준, 프랑스오픈 주니어 1회전 탈락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노호영(오산GS)과 김장준(오리온)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주니어 단식 첫판에서 탈락했다.

노호영은 4일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레다 벤나니(모로코)에게 1-2(6-1 3-6 3-6)로 역전패했다.

올해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에서 2회전까지 올랐던 노호영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본선 도전에서 더 높은 곳을 노렸으나 1회전에서 아쉽게 고배를 들었다.

테니스 기대주 노호영·김장준, 프랑스오픈 주니어 1회전 탈락
앞선 경기에서는 김장준이 디노 프리주미치(크로아티아)에게 0-2(1-6 2-6)로 완패했다.

이미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랭킹 293위에 올라가 있는 프리주미치는 서브에이스 4개로 김장준을 압박하며 54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노호영과 김장준은 주니어 복식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한다.

노호영은 마쓰오카 하야토(일본)와, 김장준은 페르난도 카발로(아르헨티나)와 호흡을 맞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