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장마철 대책 마련…수해폐기물 따로 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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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공사는 매립 구역 2개 블록을 1개로 줄이는 대신 8천㎡ 규모의 수해폐기물 매립 구역을 따로 운영할 계획이다.
폐기물을 흙으로 덮는 복토 두께도 기존보다 20∼30㎝ 늘린다.
또 비가 많이 내려도 매립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양질의 토사 29만㎥를 확보하고 외곽 흙 제방과 우수 배제 시설을 보강한다.
이 기간 24시간 환경 순찰반도 함께 운영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장마철 나오는 폐기물이 악취나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처리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도 필요하다"며 "폐기물 선별과 분리 배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