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8∼11일 청사 내 대강당 등에서 '2024 대학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도권과 영남권 주요 대학과 전국 거점 국립대, 지역 전문대 등 88개 대학이 참가한다.

대입 설명회는 8∼11일, 상담 부스는 10∼11일 각각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8일 서울대의 '찾아가는 샤(서울대 정문 상징 조형물)-본부' 사업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와 교사 연수, 교사 상담소를 운영한다.

18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 상담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여건 변화와 선택 과목 개설·운영 현황, 지역 공동 교육 과정 등 각 고교 특징을 알리고 상호 정보를 주고받는다.

또 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해 특수교육대상자 대입 상담과 대입 설명회도 운영한다.

대구대 등 5개 대학을 초청해 장애 학생 대입 전형을 안내하고 개별 상담을 운영한다.

이 밖에 고교학점제 부스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을 지원하고, 한국장학재단 상담 부스에서는 장학 제도를 안내한다.

박람회는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울대 설명회와 교사 연수는 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해야 참가할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