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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에 영종구 생긴다"...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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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의견 수렴 종료 및 행정안전부 건의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의견 수렴 종료 및 행정안전부 건의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인천시
    인천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 조정하고, 서구를 서구와 검단구로 개편하는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이 추진된다. 이렇게 되면 현재 2군·8구(10개구·군)의 행정 체제가 2군·9구(11개구·군) 체제로 바뀌게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지역 의견수렴과 지방의회 의결 절차가 모두 끝났다"며 "행정안전부에 공식 건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실시된 주민 설문조사 및 여론조사에서 주민 대부분이 찬성한 데 이어, 5월 중구·동구·서구의회와 이날 인천시의회 등 지방의회 의견 청취에서도 모두 찬성으로 의결됐다는 게 시 측 설명이다.

    시는 그동안 시민의 의견수렴에 공을 들여왔다. 중·동·서구 주민 설명회를 약 18회 개최해 약 1800명의 주민 의견을 들었다.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방의회 의원 수시 보고, 다양한 방식의 온·오프라인 홍보, 전단 현장 배포 등 100여 차례가 넘는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설문·여론조사에서 중·동·서구 주민 4513명 중 84.2%가 행정체제 개편에 찬성했다"고 말했다.

    시는 새롭게 개편된 2군·9구 행정체제를 토대로 2026년 7월 1일 민선 9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행정체제 개편과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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