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교생 운영 프로그램 등 127개 프로그램 진행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제24회 제주과학축전이 다음 달 2∼4일 3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열린다.

'어린 과학자의 꿈 현실로' 내달 2∼4일 제주과학축전
'어린 과학자의 꿈을 현실로'를 주제로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50개 학교와 21개 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참여해 1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과학 체험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이상 등 연령대별로 구분해 총 99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 전용 '과학을 접하다' 코너에는 '제주의 동물 친구들' 등 26개 프로그램, 초등학생 대상 '과학을 배우다' 코너에는 '공기를 상쾌하게, 스칸디아모스 공예' 등 43개 프로그램, 중학생 이상 대상 '과학을 응용하다' 코너에는 '바나나 DNA 추출 실험' 등 30개 프로그램이 각각 마련된다.

기관·기업·연구소의 체험 코너 '과학을 생활화하다'에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도민이 25개 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제주과학축전 축하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경연, '학생들이 한다! 3분 강연' 등 과학 경연과 과학 마술 공연, 인생네컷, 유아 체험 놀이 공간인 창의과학놀이터, 가족과 함께하는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제주과학축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린 과학자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