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151㏊에 1천750억원 들여 조성
국립새만금수목원 기공식이 31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인 새만금수목원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1천750억원을 들여 조성된다.

농생명용지 151㏊에 전시·문화지구와 경관지구, 연구지구 등이 들어선다.

새만금수목원은 해안 식물자원 수집과 희귀·멸종 식물 보존, 간척지·해안 도서 식물자원 연구 및 전시, 생물다양성 교육 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새만금수목원 조성으로 국내외 다양한 식물자원 확보와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새만금수목원은 산림자원 산업화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에 여유와 건강을 더해줄 산림치유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