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건·세션별 주제도 확정…다음 달 30일까지 사전등록 신청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에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샬 선정
인천항만공사(IPA)는 수도권 최대 규모 해양 비즈니스포럼인 제4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3)의 기조연사로 팀 마샬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팀 마샬은 미국·영국·독일·한국 등 20여개 국 베스트셀러인 '지리의 힘' 작가이자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다.

그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BBC 기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40여개국 분쟁지역을 다녔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지리적 관점에서 해양의 중요성과 대한민국 해상산업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포럼의 슬로건을 '다시 여는 바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Reopening of Oceans, New Waves of Change)'로 정했다.

세션별 주제는 ▲ 세션1(해운·물류) 국제교역과 해운환경의 구조적 변화 및 전개방향 ▲ 세션2(해양관광) 다시 시작하는 크루즈 관광과 해양관광 ▲ 세션3(항만 네트워크) 세계항만의 미래 방향과 전략 ▲ 세션4(기후·극지·대양) 기후 온난화, 기후변화와 해양의 상호작용 ▲ 세션5(해양 인문학) 해양사의 지도에 인문 해양의 미래를 그리다로 정해졌다.

IPA는 다음 달 30일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http://www.iiof.kr/2023)을 통해 사전 참가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전체 행사 내용은 포럼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에서 생중계된다.

오는 7월 6∼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인천국제해양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IPA와 연합뉴스가 공동 주관한다.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에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샬 선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