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공사 "中, 중한일 3국 협력 일관되게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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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협력의 날' 행사 개최
주한중국대사관의 팡쿤(方坤) 공사는 30일 "중국은 중한일 3국 협력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며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팡 공사는 이날 오후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 '한중일 협력의 날' 축사에서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3국 협력 창구가 새로운 국면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일 협력은) 세 나라 국민의 공통된 염원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국 협력의 역사는 중대한 도전과 위기에 대처해 왔다"며 "이는 우리가 초심을 지키며 서로 공부하고 진심으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CS에 대해 "동아시아에서 상시적이고 제도화 정도가 높으며 협력 범위가 넓고 성과가 풍부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발전해왔다"며 "3국의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심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은 축사에서 "한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라며 "정부는 지난 2010년 TCS 설립 각서에 담긴 초심을 되새기며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로 한일중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야마모토 몬도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는 "지난 4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 시 이뤄진 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일중은 일한중 프로세스 재개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3국 협력이 미래에 더 활발해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사했다.
TCS는 한중일 3국 간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0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했다.
/연합뉴스

팡 공사는 이날 오후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 주최 '한중일 협력의 날' 축사에서 "새로운 국제 정세 속에서 3국 협력 창구가 새로운 국면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중일 협력은) 세 나라 국민의 공통된 염원에 부합할 뿐 아니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3국 협력의 역사는 중대한 도전과 위기에 대처해 왔다"며 "이는 우리가 초심을 지키며 서로 공부하고 진심으로 협력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TCS에 대해 "동아시아에서 상시적이고 제도화 정도가 높으며 협력 범위가 넓고 성과가 풍부한 정부간 국제기구로 발전해왔다"며 "3국의 각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심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강영신 외교부 동북아국 심의관은 축사에서 "한국은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 의장국"이라며 "정부는 지난 2010년 TCS 설립 각서에 담긴 초심을 되새기며 관련국과 긴밀한 협의로 한일중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야마모토 몬도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는 "지난 4월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의 중국 방문 시 이뤄진 일중 외교장관회의에서 일중은 일한중 프로세스 재개에 의견을 같이했다"며 "3국 협력이 미래에 더 활발해질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사했다.
TCS는 한중일 3국 간 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국제기구로 2010년 5월 제주도에서 열린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출범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