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기 진실화해위 비상임위원 임명…2년 임기 시작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대 비상임위원에 김웅기(56) 변호사가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김 위원은 국민의힘 추천으로 국회에서 선출돼 대통령 임명으로 이날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위원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 통일부 납북피해자보상및지원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인권소위원회 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고 북한인권정보센터와 과거청산통합연구원 이사를 맡고 있다.

국민의힘은 당초 추천 인사였던 이제봉 울산대 교육학과 교수의 선출안이 국회에서 부결되자 두 달 만에 후보를 바꿔 김 위원을 추천했다.

진실화해위는 대통령이 지명하는 1명과 국회가 추천하는 8명(여당 4명·야당 4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몫의 비상임위원 한자리는 공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