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국민판정단·전문가와 바이오 분야 '규제뽀개기'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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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 열린 규제뽀개기 행사는 벤처·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해당 기업과 실제 사업을 같이 추진한 경험이 있는 서포터,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국민판정단, 변호사, 의사, 기업인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주제는 바이오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 혁신 스타트업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고 고용 창출 효과가 큰 미래 성장동력이라는 점이 고려됐다.
세부적으로 웨어러블 의료기기, 디지털 치료기기, 화상투약기 등 6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기부는 규제 해결 과정과 상용화 여부 등에 따라 주요 규제를 '맨땅에 헤딩', '팥 없는 찐빵', '그림의 떡'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논의했다.
팥 없는 찐빵은 일부 규제 완화로 사업화는 됐으나 핵심 규제로 상용화가 불가한 사항, 그림의 떡은 기술은 있으나 이해 관계자 간 갈등으로 도입이 어려운 상황, 맨땅에 헤딩은 신산업 분야에서 기기·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기준이 부재한 경우가 해당한다.
중기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 실무 검토를 거쳐 관계부처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