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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산 위기' 美팩웨스트, 부동산 대출 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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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구책 일환…유동성 확보
    미국 팩웨스트은행이 부동산 대출 부문을 매각했다. 보유 채권 평가 손실, 대출 부실화 우려 등으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부동산 대출회사 ROC360은 팩웨스트의 부동산 대출 사업부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팩웨스트가 이전에 연장한 대출이나 대출 서비스 부문은 제외한 데이터, 지식재산권, 브랜드, 인력 등이 인수 대상이다. 대출 사업부의 전신은 주거용 비즈니스 목적의 대출(BPL) 전문 기업 시빅으로 2021년 팩웨스트에 인수됐다.

    팩웨스트는 실리콘밸리뱅크(SVB)와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B) 등의 파산 후 지역 은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예금 인출과 주가 급락으로 타격을 받았다. 팩웨스트 주가는 올해 들어 이달 초까지 72%가량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팩웨스트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많다는 점을 우려했다.

    팩웨스트는 자구책으로 총 26억달러 규모의 건설·부동산 대출을 매각하기로 했고, 최근 주가가 회복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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