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방배권)'를 방배열린문화센터에서 연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복잡하고 잦은 세법 개정에 따른 세제 정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3년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권역별(서초권, 방배권, 반포권, 양재권)로 마련했다.

지난 달 첫 설명회는 서초권에서 주민 23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총 3시간 동안 자산관리 및 부동산 세금·절세 전문가로 알려진 이장원 세무사가 강사로 초빙됐다.

7월 재산세 납부를 앞두고 올해 달라지는 재산세를 비롯해 알아두면 좋은 지방세 정보를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1부에서는 2023년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재산세, 1가구 1주택의 주택 수 산정제외 신청 등 중요 사항에 대해 구에서 설명한다.

2부에서는 이 세무사가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양도소득세와 상속·증여세 절세방안을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6월 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및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02-2155-7370~5)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세금 고민 해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맞춤형 세정 서비스인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로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설명회로 세금고민 해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