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가구 맞춤형 소통·건강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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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7월까지 소통공간 '봉다방'을 조성한다.
YWCA봉천복지관 내부 유휴공간에 마련 중인 봉다방은 1인 가구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은 ▲물물교환 플랫폼 ▲개인별 욕구에 맞는 소모임 활동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인카페 등을 운영하며 1인 가구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 된다.
1인 가구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도심 속의 자연 경험 프로그램 '그린라이프'도 11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반려 식물 기르기를 통한 심리코칭 '마음에 그린' ▲채소 기르기를 통해 식습관을 배우는 '건강에 그린' ▲관악구 명소를 걷고 미션을 수행하는 '동네에 그린' 3가지로 구성해 일상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우울감과 외로움을 해소하도록 돕는다.
구는 영향 불균형으로 만성질환 등 건강 문제를 겪는 취약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프로그램 '행복로 3길'도 운영한다.
함께 모여 밑반찬을 만들고 식사하며 불균형한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중장년 남성 대상의 소셜 다이닝 '행복한 밥상'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요리를 전달하는 '해피윗밀' ▲여름철 건강식단을 전하는 '건강밥상 나눔' 등 1인 가구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 발굴하고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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