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 17명…대부분 10만원 이하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1억원 넘어서…424명 참여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1억원으로, 424명이 동참했다.

10만원 이하의 기부자가 390명(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는 17명으로 파악됐다.

시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50개 품목의 답례품을 기부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중 토토미쌀, 옻칠기수저세트, 모월소주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인기를 끌었다.

지역 내 방문 체험, 호텔 이용권 등 차별화된 답례품 추가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부금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