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세력과의 전쟁' 나선 금융당국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융위 등 4개 기관장 모여
"계좌 동결하고 과징금 부과
내부고발자 처벌 완화 검토"
"계좌 동결하고 과징금 부과
내부고발자 처벌 완화 검토"

4개 기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KRX 콘퍼런스홀에서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ADVERTISEMENT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불법 이익을 박탈하는 제도를 마련하면 ‘몇 년 형기만 버틴 뒤 여유롭게 생활하겠다’는 한탕주의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시장 감시 기능 인력을 보강하고 감시 시스템을 개선한다. 중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 전 조사 부서의 가용인력을 집중 투입할 수 있도록 조직 유연화도 높이기로 했다.
ADVERTISEMENT
이들 기관은 다음주부터 주가 조작 비상 대응에 나선다. 기존엔 분기별로 열었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다음주부터 월 2~3회 비상회의체로 전환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날 “올 한 해 불공정거래 세력과의 전쟁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한결/이동훈 기자 alway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