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미래 교육 메카' 경남미래교육원 수장 이번 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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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22일 도 교육청에서 열린 출입 기자간담회에서 교육원장은 이르면 23일 결정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장이 아직 최종 선정되지 않았지만 대단한 함양을 가진 분들이 지원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경남미래교육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융복합 미래 학교와 교실을 체험·전시하는 교육문화시설이다.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말이나 9월 초에 개원 예정이다.
그는 최근 교육재정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것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박 교육감은 "최근 내국세가 늘어서 교육재정교부금이 증가했다.
우리가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제대로 집행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되는데 이걸 '곳간에 돈 있다고 빼 쓸 궁리'를 (정부가) 자꾸 하는데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과거 돈이 없어서, 교육 운영비 조달도 어려운 상황에서는 도와줘야겠다는 곳은 하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교육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도민 전체를 챙길 수 없지만 우리 아이들 급식에서만큼은 우려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 밝혔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 문제뿐 아니라 일본의 역사 왜곡을 알리는 교재를 만들어 학생에게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