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에 사는 '청년농부' 한태웅 씨가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성 '청년농부' 한태웅 제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영상 인기
한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태웅이네'에 올린 '안성 고향사랑기부제 소개하는 태웅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업로드 3일 만인 22일 오후 현재 약 5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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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제를 들어보셨나요?"라는 멘트로 시작되는 이 영상에는 기부제 소개와 기부금 사용처, 참여 방법, 답례품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고향사랑 농촌기부와 함께 청년농부 한태웅 군도 응원합니다", "안성 고향 홍보도 해주시고 훌륭한 청년이네요" 등의 응원을 남겼다.

최근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중 하나로 한씨가 재배한 쌀 '태웅미'를 선정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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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관계자는 "유튜브 구독자 수 20만명을 넘는 채널을 보유한 한태웅 씨가 직접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영상을 올려 주어 안성과 기부제가 널리 홍보됐다"며 "이 영상을 계기로 더 많은 분이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농부 한씨는 중학생이던 2017년 한 방송을 통해 농부가 꿈인 '중학생 농부'로 조명받은 것을 계기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대학생이 된 그는 안성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간간이 방송 출연도 병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