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 이내 'MZ세대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 교육
서울시는 5년 이내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적응과 직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두근두근 활력 아카데미'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은 이달 15∼31일 2020년 임용 공무원 450여명을 대상으로 기수별 약 90명씩 총 5회로 나눠 이뤄진다.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퇴사율이 증가함에 따라 임용 시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을 하지 않았던 2020년 임용자부터 단계별 교육을 시행하는 것이다.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로 대변되는 주니어 공무원이 늘면서 중앙부처와 각급 자치단체는 이들의 공직 역량 강화와 조직 적응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첫날은 나와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조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한다.

둘째 날은 과천 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을 찾아 야외 체험교육을 한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앞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세대인 만큼 세심하게 챙겨 안정적인 공직사회가 유지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