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중기청·방사청, 맞춤형 상담회 열고 방산 수출입제도 안내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8일 방산 수출입 관련 기업들이 수출입 허가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2023년 상반기 맞춤형 방산 수출입제도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남중기청은 이번 상담회에서 방산 수출입 통제제도 및 허가 절차에 대한 실무요령과 국방과학기술 수출 허가 절차 간소화, 무허가 자진 신고제, 수출통제 관련 법적 제재 등을 안내했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가 취급하는 방산 품목을 기준으로 매칭된 방사청 담당 직원 등 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상담을 받았다.

방사청은 매년 상·하반기 상담회를 열어 방산 수출입 허가 절차를 홍보·안내한다.

최근 4년간 방산 수출입 관계 법령 위반에 따른 기업 행정처분 사례는 2019년 58건에서 지난해 7건으로 감소한 바 있다.

하반기 상담회는 오는 10월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아덱스 전시회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최열수 경남중기청장은 "최근 급증하는 방산 수출에 대비해 무허가 수출로 인한 기업의 법적 불이익을 방지하고, K-방산이 글로벌 방위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수출전략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