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사회맞춤형 인재 육성…2024 수시 원서접수 전 수험생 주목
2024학년도 4년제 대학교 수시 모집의 경우 입학원서 접수 기간은 9월 1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대학들은 이 기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3일 이상 일정을 정해 입학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고사와 서류평가 전형일, 합격자 발표까지 학생 선발 전형은 9월 16일부터 12월 14일 사이에 대학이 자율적으로 일정을 정해 실시한다.

전문대학교도 수시 모집의 학생 선발 시기 1차, 2차로 나눠 실시하며 수시 1차 원서접수 기간은 동일한 2023년 9월 11일을 시작으로 10월 5일까지 25일간 진행되며 2차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10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대학별 세부일정은 모집요강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마감 및 전형 일정 확인이 중요하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를 진행하는 많은 대학의 다양한 전형과 성적 반영 방식 사이에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 총 5개 학기 중 1개 학기 선택 반영이 가능한 대학에도 관심이 높다.

대표적으로 사회맞춤형 취업반 운영 및 정부지원 4대 사업 선정으로 주목받았던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수시모집에서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중 1개 학기 선택 반영이 가능하며 일반전형과 특성화고전형 외 농어촌출신자,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 전문대학이상 졸업자,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까지 정원 내외 총 1954명을 모집한다.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는 지난 2023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 이어 2차 모집에서는 전년도 지원 대비 비율이 183% 상승했다. 특히, 준오헤어시그니처과 41:1, 반려동물관리과 27.2:1, 호텔조리계열26.2:1, 카페바리스타과 24.6:1의 주목할만한 경쟁률을 보였다.

오산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한 작업치료과를 신설한다. 작업치료과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적절한 도구와 치료 방법을 이용해 독립적 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치료하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신설됐다. 작업치료과에서는 작업치료사 자격취득을 위한 실무 전공 능력 배양을 통해 졸업 후 작업치료사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대는 수도권 남부 유일의 정부지원 4대 사업 선정 및 ‘입학과 동시에 취업’ 사회맞춤형 취업반 운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으로 아파트형 1인 기숙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며 전국에 거주하는 고3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