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버스 정상 운행…노사정 협의로 노조 파업 철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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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일수 월 23일에서 22일로 단축, 임금 인상키로
민주노총 소속 전주 시내버스 노조가 부분 파업을 하루 앞두고 사측과 접점을 찾았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7시께 사측과 협상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조합원들의 근무일수를 월 23일에서 2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근무일수 단축에 대한 임금 인상분을 기본금으로 산입하기로 했다.
또 조합원들의 시급을 전년 대비 1호봉 기준으로 인상하고, 5개 전주 시내버스 운전직 노동자들의 근무형태를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17일부터 계획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노사정 협의에 기반해 각 시내버스 회사별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체결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정협의로 의견 접근을 이뤄냈다"며 "계획했던 쟁의행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근무 일수 단축 및 임금 인상률 현실화 등을 놓고 사측과 진통을 거듭했다.
전날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쟁의 행위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면서 노조는 이날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17일 부분파업 등의 계획을 세웠다.
/연합뉴스

1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후 7시께 사측과 협상 끝에 임금 및 단체협약에 전격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조합원들의 근무일수를 월 23일에서 22일로 단축하기로 하고, 근무일수 단축에 대한 임금 인상분을 기본금으로 산입하기로 했다.
또 조합원들의 시급을 전년 대비 1호봉 기준으로 인상하고, 5개 전주 시내버스 운전직 노동자들의 근무형태를 통일하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17일부터 계획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하고 노사정 협의에 기반해 각 시내버스 회사별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체결을 밟아나갈 계획이다.
노조 관계자는 "노사정협의로 의견 접근을 이뤄냈다"며 "계획했던 쟁의행위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조는 근무 일수 단축 및 임금 인상률 현실화 등을 놓고 사측과 진통을 거듭했다.
전날 지방노동위원회에서 진행한 쟁의 행위 조정에서 '조정 중지' 결정이 나면서 노조는 이날 막판 협상이 결렬될 경우 17일 부분파업 등의 계획을 세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