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까지 車 수출액 232억 달러…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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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액 62억달러 '또 최고치'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9천 대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9천 대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4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232억달러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도 177억 달러로 수출 품목 중 1위를 기록하며 '수출 효자'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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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 증가는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공급이 정상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내수 판매와 수출 역시 국내외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이 확대되면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플러그인 하이브리드·수소차)의 경우 4월 내수 판매가 전체 내수의 30.1%인 4만 5천 대를 기록했고, 수출은 6만 4천 대(20.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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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우리나라의 상업용 차량이 북미조립, 배터리 요건에 관계없이 IRA 혜택(최대 7,500달러)을 받게 돼 우리 업계가 IRA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업용 차량 비중도 작년 약 5%에서 금년 4월에 35%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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