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모빌리티 혁신센터 설립…"맞춤형 전기차 시대 대비"
전기차 부품 경량화 개발 등을 지원하는 모빌리티 혁신센터가 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서비스 맞춤 모빌리티 산업혁신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대학교 첨단기술원 주관으로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 모빌리티 혁신센터를 설립한다.

이 사업에는 2026년까지 국비 95억2천만원 등 총 168억7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모빌리티 혁신센터는 부품 경량화 지원뿐만 아니라 전기차 부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자동차 소프트웨어 최적화 개발 지원 등 역할을 맡는다.

시 관계자는 "수년 내 대세가 될 사용 목적별 맞춤형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차원"이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